2018.09.20. 매일경제 | [스타트업트렌드 Wadiz on? ] 내 자녀를 위한 투자

관리자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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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일명 ‘모모세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모모세대는 more mobile을 뜻하는 것으로 디지털에 친숙한 환경에서 자란 요즘 영유아들을 의미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키즈콘텐츠 시장 규모가 매년 증가해 올해는 4조원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부터 먹거리까지 자녀를 위한 부모의 고민은 끝이 없을테다. 이번주 스타트업트렌드에서는 유아와 관련된 기업들을 소개할까 한다.


[Trend1. 세계 최초 전동 웨건을 선보인다]


요즘 주변에서 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모빌리티가 점점 우리 생활의 한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듯하다. ㈜ 디카트는 다양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연구 및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트나 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웨건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도 아이들을 태우고 짐을 담아 손쉽게 이동하는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카트는 100% 국내 제작으로 세계 최초 전동형 웨건 오르고(ORGO)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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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립된 디카트는 사람이 짐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동을 돕는 것을 사업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 2년 넘는 개발 연구 끝에 전동웨건 ‘오르고’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 내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언덕이나 가파른 길도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고 꾸준한 연구를 통해 이후엔 자율주행이 가능한 웨건까지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현재 미국 지사를 설립 중에 있으며 내년 1월에는 미국 최대 가전 축제인 CEO 유레카관까지 참가할 계획이다. 디카트는 기술과 판매 목표로 구분하여 3년 내 매출 50억을 달성하고 5가지 종류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2024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에 대한 개념이 달리지는 요즘, 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이 기업을 한번 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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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2. 유아를 위한 영어발레학교]


지난 수요일 저녁 한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송된 퀴즈 예능쇼에 등장한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발레앤모델’로 유아를 위한 영어발레유치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미 와디즈에서 공모형 펀딩으로만 3번의 펀딩에 성공한 이 기업은 벌써 4번째 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펀딩으로 강남의 랜드마크인 뱅뱅빌딩에 1호점을 런칭해 원생을 모집하고 실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펀딩으로는 내년 한남동에 2호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영어유치부와 방과 후 수업, 유학원 사업 등을 통해 매출이 발생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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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앤모델은 지난 5월 유학프로그램인 러시아 4대 발레학교와 국내 독점 계약을 완료하고 국제발레콩쿨 계약도 마친 상태다. 내년 한남점을 런칭 한 이후 중국을 시작으로 싱가폴,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발레앤모델은 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에 영감을 제공하고 ‘자기 표현’에 중점을 두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제대로 된 교육 뿐만 아니라 창의력이 극대화 될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할 텐데 이러한 차원에서 발레앤모델은 예술적 감성을 접목한 교육 방식으로 유아 교육 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이 기업을 한번 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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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지속적으로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면서 외동아이로 태어나 귀하게 자란 어린이세대를 뜻하는 ‘골드키즈’란 단어가 등장했다. 앞서 언급한 유아 관련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는 것은 아이가 줄어드는 대신 더 많은 투자를 자녀에게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더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는 건 부모로써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오늘 소개한 기업들은 유아 관련 시장을 타겟으로 자신만의 철학과 깊은 고민을 가지고 제품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이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위 기업들을 유심히 살펴보길 권해본다.


[김대균 와디즈 리서치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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