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6. 서울경제TV | [BIZ&CEO] 발레앤모델 “국내 최초 발레학교 될 것”

관리자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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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3Ok0TjF_34

어린 시절 우아하게 춤을 추는 무용수를 보며 발레리나·발레리노의 꿈을 키웠던 분들 계실 텐데요. 오늘 BIZ&CEO에서는 영어유치원에 발레를 접목한 독특한 교육 과정으로 학부모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 최초의 발레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 ‘발레앤모델’입니다.

유아기에는 신체 발달이 지적 능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육 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반 유치원의 교육과정만으로는 유아의 체육 활동이 부족할 수 있고, 따로 학원을 등록하기에는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발레앤모델’은 영어유치원에 발레를 더한 독자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의 신체 발달과 지적 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준석 / 발레앤모델 대표
“엄선된 교과과정으로 아이들의 지적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발레를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깨워줄 수 있는 독자적인 교육이 저희의 대표적인 경쟁력입니다”

발레앤모델의 교육과정은 발레리나를 꿈꾸는 원생이 아니더라도 교육을 통해 예술적·신체적 재능을 깨우고, 체형도 교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한국 남자 최초로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 중인 최준석 대표가 직접 교육과정을 개발했습니다.
발레리노로서의 경험과 2008년부터 약 3년간 ‘모델라인’ 러시아지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던 경력이 바탕이 됐습니다.

뛰어난 교사진도 발레앤모델의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 박예은 씨가 예술 교육 부문 총괄을 맡고 있고, 총 12명의 교사 중 절반이 업계에서 이름난 원어민 교사”라는 것이 발레앤모델 측의 설명입니다.

발레앤모델은 원내 인테리어와 교복에도 고유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 등 유명 발레 작품에 사계절을 더한 테마로 교실 마다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발레 등 예술 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의 경우 전면 거울과 별도의 바닥 설계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활동의 제약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요리 수업을 위한 ‘쿠킹룸(Cooking Room)’과 음악실, 과학 수업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교복의 경우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상봉 디자이너가 발레앤모델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발레앤모델은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를 통한 3번의 크라우드펀딩과 4번의 사모 펀딩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키자니아에 중소기업 최초로 입점해 인기 순위 TOP3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까지 본사로 사용해 온 사무실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의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범 개원 형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발레앤모델은 오는 3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준석 / 발레앤모델 대표
“국내 최초의 발레영어유치원을 시작으로, 국내 첫 발레학교의 시작을 만들어내는 것이 발레앤모델의 비전이자 목표입니다”

발레앤모델은 현재 2호점 개원을 준비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윤덕영 오성재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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