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4. NBNTV | 발레앤모델, AI 발레 교육 플랫폼 강화한다

관리자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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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A 투자 유치 진행...다수 FI 검토 중


발레앤모델이 국내 벤처캐피탈(VC)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 중이다. [사진=발레앤모델]

발레앤모델이 국내 벤처캐피탈(VC)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 중이다. [사진=발레앤모델]



발레 전문 교육 플랫폼 기업 발레앤모델이 국내 벤처캐피탈(VC)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발레앤모델은 최근 프리A 투자라운드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들을 대상으로 투자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복수의 벤처캐피탈이 투자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앤모델은 프리A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AI 교육 플랫폼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서울 삼청동 연구개발센터를 마련한 만큼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발레앤모델은 ▲AI 발레교육 플랫폼 ▲발레 영어유치부 ▲콘텐츠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발레앤모델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발레교육 플랫폼은 볼쇼이 발레학교의 발레 교육 프로그램을 기초로 한다. 현재 기본적인 설계를 끝냈으며, 카이스트 연구진과 협력해 올해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습된 AI 발레교육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수준 높은 발레를 독학할 수 있다.

최준석 발레앤모델 대표는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을 만들려면 기본적인 교과서가 필수다”며 “발레앤모델은 볼쇼이의 1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을 문서화해 인공지능에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삼청동 연구개발센터를 마련한 만큼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발레앤모델]

서울 삼청동 연구개발센터를 마련한 만큼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발레앤모델]



FI가 주목하는 발레앤모델의 경쟁력은 AI 발레 교육 관련 비즈니스모델 특허다. 

비즈니스모델 특허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 기술 등이 아닌 사업 모델 자체에 특허를 부여하는 것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세울 수 있다.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보유했다는 것은 다른 기업에서 수익 모델을 모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독점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발레앤모델이 취득한 비즈니스 특허는 ▲AI 발레교육 운영시스템(Operating system for teaching ballet) ▲AI 발레교육 동작분석 시스템 ▲AI 발레교육 레슨시스템 등이다. 지금까지 발레앤모델이 취득한 특허는 브랜드 특허 등을 포함해 50여 개이며, 2개의 단독저작권도 보유하고 있다.

한 벤처캐피탈리스트는 “AI를 표방한 다양한 스타트업이 있으나 기본이 되는 교과서가 없어서 구현에 난항을 겪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며 “발레앤모델은 볼쇼이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를 AI에 적용할 수 있으며, 또 독자적인 비즈니스 특허를 보유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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